예전에 찍어 두었던 사진에서 2006년 8월 어느날 새벽에 담아 두었던 노고단 사진을 보게 되었다. 늘 가족같은 여행동호회 '풍경'에서 갔었던 노고단... 사진을 보고 있으니까 다시금 막 달려가고 싶어진다. 시원한 새벽바람 맞으며 정신이 점점 맑아지는 기분을 느끼며 ...
3년이란 시간속에 갇혀 아련해지고 잊혀지고 지워지고 있는 순간들을 다시금 회상하며 설레임을 안고서...
열정이란 말에는
한 철 태양이 머물다 지나간 들판의 냄새가 있고,
이른 새벽 푸석푸석한 이마를 쓸어올리며 무언가를 끼적이는 청년의 눈빛이 스며 있고,
언제인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타고 떠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한 장에 들어 있는
울렁거림이 있다. 열정은 그런 것이다...
이병률의 '끌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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