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5일

... 2012/01/18 00:21 |

지난 토요일 부모님과 경주 천북 동산리에 있는 큰이모님댁에 다녀왔다.
경주 시내에 들려 작은 이모님도 모시고...

정말 오랜만의 큰이모님댁 방문이다.
그것도 1박 2일로...

우리가 온다고 가마솥에다 손수 만드신
고소한 손두부와 김장김치에 막걸리와 소주 한잔...

그리고 정말 맛이 있는 뜨물 숭늉까지...
아직도 그 맛들이 아른거린다.

밤을 새워 아침일찍까지 이어진 어머니와 이모님들과의
추억의 보따리를 풀어헤치는 수다와 웃음소리...

언제 다시 또 오게 될지는 모르지만
짧은 긴 하룻밤을 보내고 많은 정성들을 가득 안고 아쉽게 돌아왔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 찍은 이모님댁 풍경들

이모님댁 입구
담쟁이넝쿨과 멋진 개 두마리가 집을 지키며 반기고 있다.







마당에 들어서면 아궁이에 커다란 가마솥이 올려져 하얀 김을 내 뿜고 있다.
밥도 짓고, 물도 데우며 때론 두부도 만드는 가마솥^^
지금은 아침에 씻을 물을 데우고 있다.


황토로 만든 사랑방...
아직 아궁이에 불을 땐다.
전날 이방에서 자고 싶었는데 ㅋㅋ


오랜만에 보는 창호문
예전 시골 할머니 방이 아련히 생각이 난다.




동우와 다성이가 힘들어 했었던
푸세식 화장실 ㅋㅋ

아마 정말 좋은 경험을 했을것이다 ^^
나도 정말 오랜만에 앉아 보았다 ㅎㅎ




뒷마당 처마밑의 고드름...
달랑 두개



그리고 뒷마당을 가득 지키고 있는
여러가지 장독들

저 속에는 이모님의 깊은 손맛이 들어 있는
된장과 고추장 그리고 간장들이 담겨져 있겠지 ^^


마당에서 홀로 소 양간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너무나도 귀엽게^^






마지막으로
마당을 지키는 고양이들...

얼마전 새끼를 10마리를 넘게 낳았는데 다 분양을 하고 두마리만 남았단다.
새끼 고양이가 넘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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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원 2012/01/18 11: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저는 언제 이렇게 해 볼까요??

    애가.6개월이니까....하나 더낳고..ㅋㅋ

    최소 5년은 걸리겠네...아이구...~~